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세계방방

스위스 트레킹에서 돌아오며...

by 박카쓰 2025. 8. 8.

25.7.28(월) 스위스여행 8일차
고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오늘도 스위스 하늘은 온통 먹구름이다. 
돌이켜보면 이번 트레킹동안 날씨는 그리 좋지못했다. 

아침 뷔페...
Laughter is brightest, where food is best
음식이 가장 좋은 곳에 웃음이 가장 밝다!

스위스 음식 또한 값만 비쌌지 맛은 없었다. 

8시30분 쭈리히 공항에 왔다. 

오늘부터 내일 점심때까지 비행기속에서 사투(?)를 벌어야한다. 

비행기 값도 문제지만 이 사투를 이기지못해 해외여행을 못하는 사람도 꽤 많다. 

쮜리히에서 아부다비까지, 5시간 비행이다. 

2편의 영화를 보았다.
Gladiator...Benhur와 함께 명작중의 명작...
막시무스가 죽어서 가족과 상봉하는 이 장면은 흐르는 음악 'Now we are free'과 함께 언제봐도 눈시울이 뜨겁다.

또 한편은 알래스카 상공에서 헬기에서 추락한 아빠를 찾아 남매가 찾아나서는 가족애를 그린 영화였다.  

그러는 사이 아부다비 공항에 왔다. 
YOUR SUMMER STARTS HERE
분명 한국으로 돌아가면 펄펄 끓고있을 것이다. 

 

7월말 눈밭에서 눈을 밟았던 스위스 트레킹~
남은 올여름을 이기는데 큰 힘이 되리라.  

비행기는 또 이륙하여 인천으로 간다.
이번에는 8~9시간 남짓 소요될 것이다. 

Economy 석 맨 앞자리에 앉는 행운을 잡았다.
무릎을 쭉 펴도 되었다. 

오른쪽 분은 다음달 부부가 함께 킬로만자로...
왼쪽 분은 남미여행을 준비하고있었다.   

그렇다면 박카스는? 
이젠 화려(?)한 싱글보다는 가족과 함께 갈 때이다. 

나땜시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날 가족휴가를 떠났다.

또 한편의 명화, 빠삐온...
마지막 명장면에 흐르는 음악 'Free as The Wind' 과 함께 자유를 찾아가는 도전은 참으로 아름답다.

이번 트레킹을 다녀오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감사'다.
꼭 한번은...버킷리스트였던 스위스 알프스~
만년설, 산봉우리, 그리고 초원의 길에서 
준비하고 함께 하며 챙겨주신 산우님들에게 큰 감사드리고 싶다. 

어떤 면에서 여행의 목적은 목적지에 다다르는 것이 아니라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때는 비록 힘든 여정이 있을 수 있지만 언제나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다. 그리고 난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낀다. 

 

훗날 이번 여행의 추억을 꺼내본다면 내 삶에 '박카스'같은 활력을 찾을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