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일) 트레킹 7일차,마지막 날
드뎌 그토록 보고싶은 마테호른(Mattehorn)을 만났다.
백색의 피라미드를 연상하게하는 마테호른...
'위풍당당'이란 말은 마테호른을 두고하는 말이다.

보라! 흰눈이 쌓인 마테호른(4,478m)~
피라미드 모양으로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고있다.
Matte(풀밭) + horn(뿔)이니 목초지의 뿔이란 뜻이다.

호수에 반영된 그 모습 또한 장관이지 않은가!

1865년 7월 영국 산악인이 처음으로 마테호른을 올랐단다. 동서남북 4개의 방향에서 경사면을 이루고있다.

아침을 먹는데 낭보가 전해졌다.
오늘 새벽 몇몇 산우님들이 전망대에서 마여사를 보았다는...

"그래요? 어디 좀 봐요."
글쎄...아직...

아!힐러님은 끝자락까지 보셨군요.
어서 단톡방에 올려주세요.

앗싸! 신단다!
오늘 하산후 바로 공항으로 갈 수 있도록 짐을 꾸려 로비에 내려놓고 행차에 나섰다.
호텔 밖으로 나오며 고개를 들어보니 하늘과 구름이 높이 떠있다.

잘하면 마여사를 만날 수 있겠구나^^.

열차타러 나오며 그 기대는 더 커졌다.
저기 톱니바퀴모양 봉우리들이 드러냈다.

열차에 올랐다.
와~저기 마테호른 봉우리가 보일락 말락

다들 열차안에서 사진 담기 바쁘다.

운무가 산 허리를 감싸고 봉우리들이 하나 둘...
"나도 여기 있어!"
그 위용을 뽐내며 솟구쳐 올라오고있다.

그리고 맞이한 저 마테호른 앞에서 탄성이 터져나온다.

저기 설산, 그리고 빙하가 나타났다.

열차가 고르너그라트 종착역에 왔다.
뒤로 전망대가 있었는데 앞쪽 마테호른만 보았다.

눈이 휘둥글해졌다.
봐라~ 마라호른이 눈앞에 펼쳐지고있다.

그리고 수많은 봉우리도 이에 질세라 기세등등...
춘추전국시대 군웅할거 모습이다.

저 고르너그라트 열차를 타고 오른 것이다.
40분동안 창밖으로 울창한 숲, 눈덮힌 알프스 고봉을 볼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좀 떨어진 이곳에서 사진을 찍다가 사달이 났다.

게다가 저 풍광에 매료되어 사진 찍다보니...

어라? 일행이 안보이네. 어디로 갔지??"
저 아래 어디 내려가고 있겠지.

와~ 여기 빙하가 흐르네요.
몬테사로(4,634m)를 사이에 두고 그르너빙하,그렌즈 빙하
2개의 빙하가 양쪽으로 흘러 내린다고.

그리고 그 길이가 12.4Km 3번째 긴~빙하란다.

참 풍광 멋지네요 .


풍광을 담아보았다.
근데 이상하다.
아무리 눈 씻고 봐도 일행이 안보이네. ㅠ

저기를 다시 올라가기도 그렇고...
(이때라도 올라가야했다.)
저 위 전망대로 올라갔으리라고는 전혀...

일행에서 일탈한 박카스 잘못도 있지만
가이드님도 전망대로 올라간다는 걸 미리 공지했어야했다.

(이리 함께 사진 담고 )

(이야기꽃 웃음꽃 피우며 내려왔어야했는데...)

분명 일행은 내려갔을거야.
이리 안 내려 올 리가 없잖아!

이 사진만 담고 서둘러 내려가자.

간만에 산악마라톤이 등장했다.
숨을 헐떡이며 뛰어내려갔다.
40대 후반 풀코스(42.195Km) 완주 7번 했다.

그래도 간간히 사진은 찍어야지.
다시 못오는 길이니까.

저 아래 호수 어딘가에 있을꺼야.
왜냐면 반영된 사진 담느랴 시간이 꽤 걸릴 테니깐.

근데 한바퀴 둘러봐도 없네.

다시 언덕으로 올라 올려봐도 안보이고...

미즈 용인을 다시 만났다.
"아직도 저 위에 있나봐요."
"사진 담으며 기다립시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왔다는 젊은 연인(?)들을 만났다.
2005년 토론토 대학 어학연수 기억을 되살려 한동안 대화를 이어갔다. 유럽 영어가 아닌 미국식 영어라 듣기 편했다.

어라! 저기 한두분씩 내려오시네요.
아이쿠!! 다행이다.

"아이쿠, 박카스님! 어디 가셨드랬어요?"

"요기가 제일로 잘 나온다고?"

가이드님, 신경쓰이게 해드려 미안합니다.

산에 가서 이탈하고 늦은 적 별로 없다.
늘 시간 어기면 죽는 줄 안다. ㅋㅋ

참 멋진 모습이다.





Long Time No See~
"형님, 어디있다 오셨어?"

꽃,마테호른,인물... 적절한 배열
대명진사님의 주문에 따라 여러번 찍었다.
심미안(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눈)이 남달랐다.
모르면 당연 배워야지.

저 아래 체르마트 마을이...

대한민국이나 여기나 어딜가면 "공사중"

여기에서 케이블카로 또다른 코스로 가는구나.
힘들게 나왔는데 몇 코스 더 했으면 좋으련만...

이 곳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역대 최강 최고의 만찬이다.

방장님, 참 고맙습니다.
바지,간식,일정 챙겨주시고
멋진 사진 담아주시고...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총무님!
기획,가이드,사진,먹거리, 이루다...
덕분에 스위스 트레킹 잘 하고있지요.

대장님은 5번째 왔다는데 눈 쌓인 마테호른은 처음이란다.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박카스뿐만아니라 다들 모델이 되었다.



하늘은 왜 이리 이쁘고...

그래서 동영상으로 담았다.
이제 내려가요.

마여사님, 잘 계시구요.
다음에 다시 오기는 어려워요.

열차에서 마테호른을 보고있다.
"Good-bye, Mattehorn."

아름다운 체르마트~
너도 안녕~

우리는 체르마트에서 쮜리히로 이동한다.

체르마트에서 내려가고있다.

스위스 알프스의 위용이다.

상가, 관공서는 도로 옆에 있고
사람사는 마을은 산 중턱에 있었다. .

엄청나게 큰 호수를 지나가고있다.
그리고 엄청나게 아름다웠다.
여기가 어디지?

여기가 몽트뢰를 지나고있단다.

아하, 여기가 스위스에서 가장 큰 레만호였다.
그리고 또 하나의 유명한 관광지였다.

마테호른산에서 이 곳으로 왔다.
마테호른산 이웃에 프랑스 몽블랑, 샤모니가 있다.
그리고 국제회의가 열리는 제네바, 로잔이 여기 있다.
우리를 스위스 수도 베른으로 가고있다.

"화장실에 가요."
스위스는 어디든 풍광이 이렇다.

웬 소들이?

5시간 넘게 달려오는 동안 곳곳에 비가 내렸다 .

우리가 오전 마테호른을 볼 수 있었던 건 참 행운이었다.

뭐 이런 돈가스가 있어?
그런대도 식대가 1백만원 넘게 나왔다구요??
스위스 그리 좋아보여도 역시 대한민국이 최고다.

호텔에 들었다.
오늘밤 자고 내일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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