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충북서예대전 시상식...
디자인캘리부문 전시 코너...
눈에 확~들어오는 이 캘리 작품은...
장애를 딛고 일어선 조예인님의 솜씨다.
참 안타깝게도 한발도 걷지못하고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가고
남들이 올려줘야 올라 올 수 있는 2층 인당서실
그것이 죄스러워 부탁도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마음씨...
"예인님! 어려워마세요. 그까이 꺼...ㅎㅎ
박카스는 열일 제쳐놓고 달려갈게요.
예인님이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은
여기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귀감이 되고도 남습니다."
마지막 구절, "별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다른 글씨보다 더 거침없고 당차보인다.
왜 일까?
따님따라 일거수 일투족을 함께하며 살아가시는 어머니...
불편하게 살아가는 딸의 모습을 보는 것이 얼마나 애절할까?
우리서실을 찾는 母女가 박카스에게는 늘 안스럽지만
정작 두 분의 얼굴엔 늘 생기가 솟고 웃음이 가득하다.
"예인님! 더 열심히 공부하세요.
다음 전시회때는 시상식과 사랑하는 가족 모습 담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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