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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교육자료

PC & 아이콘 시대를 열었던 Steve Jobs, 1955~2011

by 박카쓰 2012. 9. 29.

Steve Jobs의 죽음을 전하는 Breaking News~

 

 

'혁신의 아이콘'이자 이 시대 최고의 기업인으로 칭송받아온 애플의 공동 창업주 겸 전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5일(현지시간) 영면했다. 56세. 출생 직후 다른 가정으로 입양됐던 잡스는 대학 중퇴, 애플 창업,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PC) 개발, 애플에서 축출과 복귀, 희귀암 발병과 투병, 아이폰아이패드 출시 등으로 숱한 화제를 만들었다. 그는 2005년 6월 스탠퍼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항상 갈망하고 항상 무모하라(Stay Hungry. Stay Foolish).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가라"고 말했다. 그는 생전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관과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경영철학으로 자신의 말을 실천했다. 잡스의 스탠퍼드대 연설은 많은 이를 감동시킨 명연설로 꼽힌다.

 

 

그가 위대한 이유?

 

 세상에 진정한 작별을 고할 때까지 39년간 매일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물었다.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지금부터 하려는 바로 이 일을 할 것인가."

두번째는 1985년 자신이 세운 애플에서 해고된 일이었다. 잡스는 이 일에 대해 "내게 일어날 수 있었던 최고의 사건 이라며 "그 사건으로 성공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초심자의 가벼운 마음을 되찾을 수 있었고 자유롭게 내 인생 최고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기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번째는 췌장암 진단을 받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던 2004년이었다. 그는 1년 뒤 유명한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곧 죽을 것이란 사실을 기억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무엇인가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내가 아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죽음은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숙명이자 인생이 만든 유일한 최고의 발명이며 인생을 바꾸는 동인"이라고 말했다.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 "(Death is very likely the single best invention of Life)
만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래도 나는 지금 하는 이 일을 계속할까
그 답이 '아니오'임을 알았을 때 나는 무언가를 바꿔야 함을 깨달았다


이후 그는 2007년 열린 혁신의 대명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정한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보여준 아이폰을 내놓았고 2010년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출시해 자신이 개척한 PC시대에 종말을 고했다.

잡스는 말했다.

"우리는 앞을 바라보면서 점들을 연결할 수는 없다. 오로지 뒤를 바라볼 때만 우리가 찍어온 점들을 연결할 수 있다. 그러니 (내가 찍는) 점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된다고 믿어야만 한다."


지금까지 당신이 살아온 인생이 비록 볼품 없을지라도 하나하나 인생에서 찍어온 점들이 미래에 연결될 때 당신의 인생도 잡스의 인생처럼 위대한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잡스가 우리에게 남긴 희망의 메시지다.

인생의 점들을 멋지게 이어나갈 당신을 위해 잡스는 지금 당신에게 속삭인다.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십시오. 항상 갈망하고 끝없이 (배울 것이 남아 있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살아 가십시오.(Stay Hungry. Stay Foolish)

"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인용) 

 

위대함을 향한 배고픔(갈망)과 늘 자신이 미련하다는 인식(배움에 대한 갈증)없이는 위대한 미래를 창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