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업~ 원어민영어교사와 Co-teaching
TEE-Ace 인증을 위한 공개수업~
Teaching English in English~
영어를 영어로 가르칠 수 있느냐? 라는 명제를 달고 영어시간에 과연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느냐?
당연히 할 수 있지.잘 하느냐 못하느냐가 문제지...
하지만 인증을 받기위해서 수업을 공개하지는 않는다.
지금 나이에 무슨 인증을 받겠다고? 상을 준다해도 싫다.
미호중학교때 "TETE 수업 이렇게한다."라고 다른 영어선생님들한테 강의하고 다녔던 나니까...
뭐 달리 내세울 게 있을까? 다른 선생님들도 다 하시고 있는 건데...
허나 분명한 것은
내가 이렇게 수업을 공개하면서 나자신을 독려할 수 있으니
그게 바로 내 수업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있기에
그래서 여러선생님들을 초청해놓고 다소 자랑(?)하면서 수업을 한다.
지난 일주일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아이들의 생각과 수준을 겨늠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결과는 준비한만큼 기대한 만큼 닿을 수 없나보다.
이번에도 교실영어는 반기문발음이지만 어느정도 만족했는데
(물론 금방 좋아질 수 있는 건 아니지...)
아이들한테 투여하는 과제의 양이 너무 많았다.
젊은 교사시절처럼 늘 내 욕심만 가지고...
또하나 아이들의 수준을 너무 높게본다는 거...
빈칸채우기 13개중 아이들의 수준은 겨우 7개 정도였다.
내 기대는 한두개 틀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러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가르칠 수 없는 거다.
여러 동료교사들의 격려도 많았다.
이 나이에 자진(?)해서 공개수업한다고 존경스럽다고 한다.
하지만 교단에 30년을 넘게했어도 이리 수업 조절을 못하니 부끄러울 수 밖에...
이번의 수업공개로 분량에 맞게,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가르쳐야 하는 큰 과제를 얻었다.
그래...이제라도 알면됐어. 앞으로도 가르칠 날은 챙챙하게 많으니까...
관련 자료...
수업진행 ppt는 화일이 커서 안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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