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친구들의 만남, 육동회~
2026병오년 육동회 부부가 신년하례 만남을 갖고있다.

매주 월화목금은 인당샘에게 문인화를 배우고 수요일엔 산악회 따라 산행을 해왔다.
그런데 최근 점심때 모임을 하다보니 갈 수가 없다. 때론 버스타고 오가는 것도 귀찮고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다.

아파트 뒷동산 구룡산은 박카스에겐 보배로운 산이다. 이리 캄캄한 새벽에도 오르고 심심하면 언제든 오를 수 있으니...

나이들어가며 이제는 안다.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행복해야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 행복도 거창하거나 특별한 사건보다는 일상 속 작고 소박한 기쁨이 행복이라는 것을...

친구도 그렇다. 추억이 많은 친구, 소중한 친구, 잘 나가는 친구도 좋지만 가까이서 자주 만나는 친구가 최고라른 생각이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툭~하면 번개쳐서 점심 먹는 친구들이 있다.
커피도 한잔하며 할아버지들 수다도 여자들 수다 못지않다. ㅎㅎ

오늘 점심은 그런 친구들 새해 첫 부부 모임이다.
이른바 육동회 신년 하례회~
이번 모임을 주선한 유회장님..
이런 사진과 함께...

박카스도 총무하면 한~ 총무하는데 모임을 안내하는 멘트 좀 보시라~
육동회 부부모임은 다음주 2026.1.7.수.12:00시 통큰솥뚜껑닭볶음탕청주연꽃정원점입니다.
여름에는 연꽃이 장관을 이루는 장암동에 위치한 식당으로 연못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연못엔 겨울이라 시들은 연꽃대와 억새풀이 덮여 있습니다. 연못 한가운데는 曝書停이 여름을 기다리다 못해 육동회부부를 맞이하기 위하여 正坐하고 있습니다. 식당 2층엔 CAFE LUNA가 반가운 겨울 客을 연초부터 기다린답니다.
새해, 한겨울, 따뜻한 화롯불이 생각나는 계절! 뜨끈뜨끈한 무주농원 닭볶음탕을 연상케하는 통큰솥뚜껑닭볶음탕을 준비합니다. 겨울철에 괜찮다고 생각해서 여기로 모십니다.
그날 요기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여섯부부가 만났다.

으메...뷰도 좋네요.

직접 세프까지 나선다.ㅎㅎ

"아하~이렇게 손수 하는 거혀?"

통큰솥뚜껑에...닭볶음탕이렷다!

2층 커피숍으로 옮겨 이야기꽃이 피어난다.
뭐가 그리 좋은데?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 사진...
40여년 前 사진이다

오송에서 새 보금자리를 틀은 신♡이부부...
요즘 삶을 AI에게 물어봤더니 이런 사진을 만들어 주더란다. ㅋㅋ

박카스도 한 말씀드려요. "참 좋은 모임입니다. 친구의 건강이 걱정되어 술을 끊으라고 강요(?)하다시피...
15년째 붙박이 총무하는 박카스 한 모임은 술 안먹는다고 핀잔과 면박을 주는데..."

이런 것이 진짜 우정이고 사랑아니겠습니까?

다음 모임은 2월4일(수) 한장로님 집들이, 미리 축하하고요.
3월31일(화)은 KTX타고 목포로 봄나들이가요.

친구들과 헤어지고 인당샘과 함께 연밭 사진을 담고있다.

"모양이 참 재밌지 않아? 큼지막하게 찍어서 다시 그려봐."


작년 4월 인당샘이 주신 이 체본을 열심히 그려 국전에 입상하였다.

박카스, 저 갈대도 그려보라고?

몇년전 이리 그려보았다.

시간나면 운동해야지.
오후4시 다시 구룡산에 올랐다.
날이 냉냉해졌다.

추운 날씨 vs. 미세먼지
분명 상관관계가 있다.
날씨가 푹하면 미세먼지가 심하고
추운 날씨면 맑은 날이 된다.

구룡산 일출 명소
새벽이면 이곳에서 일출을 보며 다짐한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병오년 새해 일출...

오후5시 둥이들을 데리러 갔다.
"아! 할아버지가 갑자기 나타나셨네."
"할머니가 마신는 거 하나? 맛있는 냄새가 솔~솔~나네."
참 신기하다.
어떻게 저런 말들이 쏟아져 나오지?
일부러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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