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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갈모봉~남군자산을 엮었네(20.10/7,수)

by 박카쓰 2020. 10. 7.

캬! 이렇게 청명한 가을날 

산에 오르는 즐거움이란...ㅎㅎ 

 

 

 

오늘은 고딩친구가 다녀온 이 코스로

갈모봉과 남군자산을 엮어 산행하려한다. 

 

 

 

9시10분 제비소에서 출발하여 갈모봉을 오르고 있지요. 

 

 

 

대슬랩을 오르고있다.  

오늘은 우리 둘이 전세냈네요.

 

 

 

"형님, 우리가 오늘 저 능선을 거쳐 남군자산으로 가려고합니다."

 

 

 

큰바위, 작은바위...

모녀바위로 일컬네요.

 

 

이게 찐빵바위인가?

 

 

 

금새라도 하늘을 나를듯...ㅎㅎ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구요?" 

 

 

 

"저도 그럴려구요. 

산에 오르는 전날엔 금주하며 겸허해야지요." ㅎㅎ

 

 

 

괴산명산 갈모봉...

 

 

 

참 여러번 왔지만 

오늘처럼 호젓하게 오붓하게 즐긴 적은 없다.

 

 

오늘도 알바는 기본(?)이다.

안가본 길도 가야지 어찌 정해진 길만 가느냐고? 

역쉬 Positive Thinking...늘 긍정적이시다. ㅎㅎ

 

사유지로 들어오지마라고?

아, 아래는 보람원이렷다!

 

 

 

사랑산 그 아래 사기막리...

 

 

 

백악산뒤로 속리산 연릉, 오른쪽 무영봉, 낙영산, 조봉산...

 

 

 

여기서부터는 남군자산 하산할때 와본곳이구나!

 

 

 

손바닥바위 옆에서 점심을 먹고...

 

 

 

비학산 그 아래 갈론마을...

 

 

 

남군자산으로 올라가며

오늘같은 날씨 또한 없을 듯...

 

 

 

요즘 코로나로 괴산명산을 다니고 있다. 

얼마전 다녀온 조항산-청화산, 둔덕산...

 

 

 

 

 

찍혔다! ㅋㅋ

 

 

 

12시50분, 남군자산에 올랐다. 

금천동이웃과, 산*고 샘들과, 포시즌과...

아마도 이번이 4번째인듯...

 

 

 

월악산은 물론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도 보였다. 

 

 

남군자산의 명물 바위로 내려왔다.

"형님, 물고기처럼 보이지않나요?"

 

 

 

"이까이꺼 쉽게 빠져나오지 뭘 낑낑거려?"

 

 

 

역쉬 날렵하셔... ㅎㅎ

 

 

명물 코끼리 바위...

 

 

 

추석전날 나훈아공연에 완죤 뿅~가셨다. 
'명자'라는 노래에 취해... ㅎㅎ

 

 

 

명물 삼형제 바위...
어쩜 이런 바위가 있으랴!

 

 

마치 키스라도 하듯...ㅎㅎ

 

 

 

이만 내려가기가 아까워 보고 또보고...

 

 

"여러 운동해봐도 등산만한 것이 없어."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오늘 주메뉴 나훈아 이야기하다보니 다 내려왔네.

캬! 가을빛이 왜이리 아름답지?

 

 

 

어라? 하관평마을로 내려오려했는데 

어찌하다보니 보람원 지름길로로 내려왔네.

 

 

 

오늘 산행 

9시10분 제비소 출발-갈모봉-군자재-갈론재-남군자산-칠암봉-보람원

14시50분 제비소 원점 회귀, 5시간40분 산행

 

 

 

오늘 단재서예 전시 작품 철수하는 날 

오후 4시도 넘었는데 뭘? 아니었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이른 것이다. 
뒤늦게 달려가 울회원님들 작품을 싣고왔다. 

 

저녁엔 놀부촌에서 회원님들과 어울려

올처음 술잔을 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