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폭염, 오늘처럼 열공한 휴일있을까?
25.7월6일(일)
쉬라는 일요일에 오늘처럼 열공한 날있으랴!
혼자 공부하며 에어콘은 사치라...선풍기로 버티며
오후엔 등에서 땀이 흐르고 5시 넘으니 더 이상은...ㅎㅎ
하나산악회 번개산행에 가고싶지만 집사람이 모처럼 쉬는 일요일에 내 혼자 밖에 나가기가 그렇다.
그리고 요즘 같은 폭염에 한낮 산행도 내키지않는다. 그 대타가 구룡산이다. 오늘도 새벽 10,000步면 충분했다.
어제 대한민국서예대전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공부하러왔다. 어차피 전기세는 1/N로 내니까 에어콘을 틀고 공부하라고? 그게 안된다.
오늘은 그간 공부해온 대나무~ 총 복습하는 날로 정했다. 먼저 반절지에...
반절기는 한켠으로 치우고 1/3절지에...
둥이아빠가 점심을 준비했다고 어서 오란다. "아니 왜 처가에 같이 안가고? 혼자 둥이들데리고 갔다고??"
세상 트렌드(trend)가 바뀌었단다. 요즘은 친정갈때 남편놓고 가기도 한단다. 그래야 母女간에 하고싶은 이야기 나누고 둥이들이 아빠찾지않으니 사돈네 가족들과 더 어울리게 된단다.
점심먹고 이어진다. 이제까지 주신 대나무 체본이 4장인데 2~3장씩 그려보았다.
어디가 잘 안되고있는지 나름 살펴보려 종목(?)별로 모아놓았다.
등에는 땀이 나고 오후5시쯤 되니 능률이 안오르네. 이만 접자~
저녁까지 먹고온다니 우리도 외식하자~
해뜨는 아구찜...
건강검진으로 오랜만에 몇잔 기울였다.
둥이들을 카페에서 만나 그림자 밟기를 하며 집으로 가고있다.
오늘 봐라! 밖에 나갔더라면 점심에 술 자리 길어질 수도...
안 나가니 점심, 저녁 가족과 함께 먹었지않냐!
하루종일 원없이 공부도 하고...
이제는 친구나 지인들보다는 가족과 더 어울려야할 때이다.
특히 휴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