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而時習/내 문인화
국전 출품~ 梅花&蓮
박카쓰
2025. 4. 4. 05:12
4월3일(목) 그간 그려온 습작에 낙관을 찍어 대한민국서예대전 출품한다.
[매화]
매화꽃 앞에서면 갈 곳없는 바람도 따스하여라
살아갈수록 겨울은 길고
봄이 짧더라도 열심히 살거란다.
그래 알고있어 편하게만 살 순 없지.
- 이해인님의 시를 가려적다.
[蓮]
세상이 아무리 험난해도
역겨운 일들이 난무한다해도
스스로 제몸을 곧추 세우고
이 지상에 고운 것만 걸러내 세우니
뉘 감히 범할 수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