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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에도 매화밭에는 ...

박카쓰 2025. 2. 21. 05:00

엄동설한에도 박카스 매화밭에는...ㅎㅎ

올겨울은 2월이 춥다. 지난 2월3일 입춘이었는데 그때부터 추위가 이어지고있다.  

오늘도 종일 바람이 불며 추웠다. '춘래불사춘'이란 말이 새삼스럽다.

서예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이리 추운 날 나돌아다니기도 힘들고 집안에 박혀있으면 막상 뭐할까싶다.   

오후에 앞자리에서 공부하는 가연님이 습작을 내걸었다. 이렇게 국전지를 옆으로 거는 것은 처음  본다. ㅎㅎ

와~ 어떻게 이리 거실 생각을 했지?? 

국전작가가 되었지만 아직도 이렇게 전지에 그림을 그리고있는 것이다. 그 열정을 본받아야지. 

박카스도 따라해보기로 했다. ㅎㅎ 지난 1월은 홍매화를 그렸고 2월부터 백매화를 그리고 있다. 

매화 향기가 솔솔 풍기는 매화밭에 있는 듯하다. 이제 따스한 봄이 멀지않은 것 같다. 

2008년부터 붓을 잡으며 인생 꽃길을 걷고있지만 올봄은 더 화창한 봄날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