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맞으며 미동산수목원&상당산성 걸었네!
갈까말까 망설이게 될땐 가라고 했지? 어제 의정부다녀와 오늘은 쉬려다 친구가 픽업까지 해준다는데...고딩친구들과의 1월 신년 산행으로 미동산수목원을 다녀왔다. 때마침 눈이 내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제 어제 비가 뿌리더니 오늘 주차장에 도착하니 펄펄~ 하늘에서 선녀님들이 내려오신다.
입장료 2,500원...이젠 12명 모두 경로라 무료다. ㅎㅎ
친구들, 오늘은 눈도 오고 미끄러우니 등산로대신 임도를 걷자구요?
임도는 노란색...
눈이 내리니 수목원 풍광이 더 멋지고 참 운치가 있다.
임도를 따라...
쉼터에서 잠시 쉬고...
걷기를 계속 이어간다.
자작나무숲...
친구야! 난 수묵화 소재 사진 담으려 이만 아래로 내려가려고..
메타세과이어길...
능수단풍나무 단지...
눈 조금 왔다고 이리 멋질 수가...
비오는 날의 수채화가 아니라 '눈오는 날의 수묵화'
수국담채원...
서둘러 사진을 담는데 전화가 온다. 어서 오라고...
아이쿠야. 이 친구들...11시반인데 벌써 점심먹으러 갔구나.
미원에서 삼겹살을 먹고 돌아오는 길, 봉회장과 상당산성에서 내렸다. 이제 2라운드다. ㅎㅎ
캬! 감성1등 봉회장님,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고...
대박^^맞은 기분이죠?
비슷한 코드...사진찍고,글쓰고,술 마시며 대화 좋아하지.ㅋㅋ
이걸 수묵화로 그려내야한다. 산수화반 단톡방에 올린다.
서문 미호문에서 내려가자구....
산성마을로 내려왔다.
빈대떡에 막걸리...또 먹느냐겠지만 오늘같은 날은 좀 마셔줘야...ㅎㅎ
명암저수지에서 버스에서 내려...
금천광장을 지나 손흥민커피마시러 왔다.1,500원 착한 가격이다.
마침 연형님이 작업을 하고계시네. 인당쌤만큼 열공하신다.
오늘 눈에 취해 오전 미동산수목원, 오후 상당산성...막 빠대고 다녔네요. 무려 25,000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