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보은小考
미원 쌀안에 가득한 가을 풍경(10/14, 수)
박카쓰
2015. 10. 15. 03:54
순회공연오는 이 학교는 freelancer가 되는 기분이다. ^**^
점심시간 이웃에 있는 미*성당으로 가을 나들이를 가본다.
미*초등학교에도 가을이 한창이다.
미*중학교에도...
오늘은 수업을 마치고 미동산을 다시 찾았다.
오늘 돌아볼 코스는 임도 왼쪽 코스로 1.7Km + 2.3Km
그리고 미동산 쉼터에서 물줄기를 따라 내려온다.
퇴근길에 가까워서 그렇지 일부러 온다면 이리 자주 올 수가 없제...
저 임도를 따라서...
자작나무와 백합나무가 잘 어울린 숲...
백합나무숲...
어서 청남대가는 길도 가봐야 할텐데...
개망초가 이제 피나???
노오란 산국과 분홍빛 산부추...
뻐꾹나리...
칼잎용담...
두시간남짓 산책을 마치고
오후6시 김수녕 양궁장 올라가는 길 수*정에서
네분의 선생님들을 초대해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저마다 자랑거리를 일일이 응답하시며 들어주시는 최승*선생님...
그리고 시집가는 딸에게 300쪽이 넘는 육아일기(?)같은 글을 넘겨주시고
팔순을 넘기신 아버님을 모시며 살아가며
늘 詩와 수필을 쓰시며 스포츠와 악기 즐기시는 연교감선생님...
존경합니다! 늘 배웁니다!!